아시아 최초 에코 어드벤처

문경 짚라인 시선집중

Domestic Travel Hot News: Zipline, Moonkyeong, Korea

아시아 최초 에코 어드벤처 문경 짚 라인

와이어 이용 하늘 비행 스릴감 넘치는 레포츠, 선진국에선 차세대 레포츠로 정착

바깥나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춘삼월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주말이나 평일 짬을 내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하나 있다. 

문경시는 오는 2월19일에 짚 라인 문경 준공식 겸 짚 라인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의 에코 어드벤처 짚 라인(Zipline) 코스가 경북 문경에 선보인다.
짚 라인이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포츠의 일종으로, 원래 정글 지역의 원주민들이 맹수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던 이동수단이었으나 미국이나 유럽·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이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짚라인코리아(주)(대표이사 정원규)는 지난 2007년 12월 신현국 문경시장과 짚 라인 설치에 관한 합의각서 (MOA)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 여 간의 준비작업 및 시공 공사 끝에 오는 2월19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게 된 것.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문경 불정 자연휴양림 지역에 설치된 이번 짚 라인 시설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임을 감안, 이 날을 짚 라인의 날로 공식 선포하며, 지역 주민 체험 행사 및 장애우 탑승행사 등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짚라인코리아 한 관계자는 “문경에 설치된 짚 라인은 미국 챌린지코스기술협회(ACCT)의 기술 표준에 의거해 시공해 그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며 “패러글라이딩 등과 같이 별도의 고가 장비나 교육훈련이 필요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하늘을 비행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또한 주변에 숲속의 집과 같은 숙박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와 먹 거리·즐길 거리 등이 많아 가족 단위 체험여행은 물론 기업연수와 같은 단체고객의 문의가 많다”고 즐거워했다.

아울러 짚라인코리아는 올해 내에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을 비롯해, 부산과 제주도 등지에도 짚 라인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색다른 레저 활동에 목말랐던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Extreme Sports Mania)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또한 문경시는 문경새재와 함께 철로자전거·관광사격장·래프팅 등의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짚 라인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증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경시 측은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 수련회·기존의 기업연수 등 다양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설 이용 문의는 짚라인코리아 홈페이지(http://www.zipline.co.kr) 및 전화 1588-5219.

<사진 설명>:  짚라인이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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