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양양연어축제 연어맨손잡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어를 잡으며 즐거워한다. 2013.10.8/뉴스1 © News1 |
양양군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명의 물’이라는 주제로 현장체험·문화·상설행사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체험행사에는 연어맨손잡기체험, 연어뜨기 체험, 재첩잡기 체험, 양양연어OX퀴즈, 자전거 천천히 타기 대회, 멸치후리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문화행사에는 락밴드 공연, 잉카 안데스 전통음악 공연 등을 실시한다.
상설행사는 연어탁본뜨기, 공예체험, 송천 떡체험, 연어요리 전문음식점, 짚라인 체험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그간 송이축제에서 운영하던 동호리 멸치후리기체험을 연어축제로 옮겨 운영하고 해상 날씨에 의해 취소되는 경우가 없도록 체험 시간대를 기존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또 기존 유로로 실시하던 재첩잡기 체험을 무료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났던 불편사항을 개선해 적용할 방침이다.
장애인 전용화장실 임대와 휠체어·유모차를 배치하고 몽공텐트 내 탈의실을 탈의실과 샤워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로 교체해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추위에 떨며 옷을 갈아입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외국인 참가자가 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사장내 부스에 영어통역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