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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짚라인 충주] 극심한 공포
작성자
짚인
작성날짜
17-09-05 03:27
조회수
2,975
  • 친구들과 어렵게 시간을 내어 충주에 왔어요.. 몇주전 티브이에서 방영하던 짚라인보고 여행지를 선택한거였죠.. 4명 모두 3코스까진 재밌게 즐겼고 문제의 4코스를 타게 됩니다 4명중 마지막 주자였던 저는 500미터가 넘는 코스를 출발했죠 출발순간 오른쪽 다리의 안전장치가 끊어지며 다리 하나가 허공에 그냥 매달렸어요.(그 순간은 끊어진줄 알았는데 안전요원이 보더니 풀어진거라고 하더군요) 매우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와중에도 왼쪽도 끊어질지 모른다는 생각과 까마득한 아래로 처박히는 공포심과 마주해야 했지요 왼쪽마저 끊어지면 두팔로 제 몸을 지탱해야 한다는 생각에 온 힘을 다해 붙잡고 있었어요. 다른 안전장치가 어떻게 있는지 생각이 마비되었어요. 거의 울면서 도착을 했고 길지않은 시간동안 온 몸이 땀에 절었으며 몸은 쉴새없이 떨리고 있었어요 친구들이 계속 몸을 주물러주고 안전요원의 손을 잡고 이동할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었답니다. 안전요원이 여러차례 괜찮냐고 묻긴했는데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죠 암튼 안전요원은 우리와,우리와 같이 이동하던 팀과 박수치며 수료증을 주고 저에게는 미안하다며 신경안정제 두알과 짚라인 할인권 5만원을 주었답니다 .그 순간은 이성적인 생각이 마비되었고 어서 벗어나야한다는 공포심에 그곳을 떠나긴 했는데 계속 정신이 혼란스럽고 그 순간 느꼈던 공포심과 까마득한 아래로 처박히는 상상과 두려운 마음에 새벽 세시반이 다 된 이 시간에도 잠들수가 없습니다. 4코스에서 저보다 먼저 도착한 친구하나도 제가 들어오면서 공포에 질려 줄이 끊어졌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는 저와 같은 공포심에 약을 사먹었을 정도입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후 일정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짚라인 줄이 끊어져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낀 사람에게 짚라인 할인권이라니요. 제가 그곳을 다시 이용해야 하나요? 저만 힘들고 고통당하기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운영자분들도 같이 고통 당하세요. 삭제하면 또 올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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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Table
댓글 Table
17-09-05 16:31
 
안녕하십니까 짚인님, 짚라인코리아입니다.

우선 귀한 시간 할애하셔서 지인 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주신 짚라인 현장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적 부담을 드리게 됨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현장 보고 직후 본사 조사팀을 곧바로 파견하여 고객님께서 사용하셨던 장비 (하네스)를 직접 점검한 결과,
장비의 5중 지지부 중 보조부인 다리 부분의 웨빙 연결부가 지지용 버클에서 이탈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본사에서는 즉각 장비를 회수하여 제조사 측에 해당 현상에 대한 정밀 점검을 의뢰하는 한편, 추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장비의 제조시 철저한 QC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아울러, 현장 운영팀 역시
모든 고객 탑승 전 착용 장비의 체결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교육하였습니다. (장비제조사 측 답변 및 대책 등에 관해서는 추후 별도 유선전화 등을
통하여 자세히 그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짚인 고객님께서 우려하신 것과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될 우려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그 순간
느끼셨을 불안감과 공포감은 충분히 공감이 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희 짚라인코리아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실질적인 안전의 위협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심리적 불안감 역시 당연히 안겨
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짚라인코리아 본사와 전국 각 지점은 다시 한 번 탑승장비와 시설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객님, 그리고 함께 저희 짚라인을 찾아주셨던 지인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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