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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청난 고소 공포증에 시달리기에
보개 자율방범대 임원진에서
문경 짚라인을 타러 간다고 하기에
난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난 겨울 스키타러 갔다가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고소 공포증이 최고조에 올라
그냥 눈을 감고 돌아 내려온 기억이 있기에
당연 한 생각이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경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모두들
나를 보며 놀려대는 통에
애꿏은 맥주 잔만
괴롭혔다.
비가 내리는 주차장에서
라면을 먹으며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초초함이,,,,
올라가서
아니면 말고 하는 마음으로
장비를 갗추고
환상의 조교
잘생기고 자상한
최고의 ZG
세 분....
제가 너무 떠드느라
성함을 들었는지 말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근데 왜?
난 철용이 형만
기억이 나는지 모르겠다.
^-^;;
첫
코스에서
난
일행 중에
제일먼저
안전 장치를 줄에 걸고 나서
자신있게 말했다..
"저 못타겠는데요..."
그러자
"타셔야되는데요."
끙........
천천이 걸어가자
굉장한 속도와 상하로 움직임이
고소 공포를 능가하며
전율로 느껴지는 무언가 있었다.
비는 점점 더 내리고
웃고 떠드는 가운데
한 코스 두 코스
경험하면서
주변을 둘러 볼수 있는
여유까지 생기고
"나도 할 수 있었어"
비명 소리가 아니라
그냥
즐기는 환호의 소리가
절로 나오고
비는 그렇게 쏟아져
운치있는 짚라인 경험이 되었다.
어느 덧
난
줄과 안전장치와
하나가 되어
즐거움 그 자체가 되어 있었다,
비가 많이 와도
우리는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을 간직하고
왔지만
어찌 무심하게
이름도 기억못하고
그냥 왔는지
죄송스럽고...
젊은 분들이라 감기는
걸리지 않았겠지요..
건강하시고
자상함이 기억에 남아요......
우리는
"2011년 07월24일 오후 1시 40분에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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