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친구들 4명이서 모였습니당~
토요일에 비가와서 펜션에 갇혀만 있따가 일요일에 해가 쨍하자마자 뛰쳐나와서 카트며, 물썰매며 타고 놀다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짚라인을 타러갔지용~ ㅎㅎ
설렘반, 기대반으로 찾아간 짚라인~
그전날 비가와서 장비전부 눅눅한 냄새가 풀풀~~~
홀애비 냄새때문에 좀 그렇긴 했지만,, ㅎㅎ 가이드 분들이 친절하게 장비를 장착해주시공~
털털털 거리는 트럭으로 올랐습니당~
트럭위에는 앉아서 갈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가 되어있는데 그 높은 산위를 굉장히 거칠게 올라가시는뎅...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칭구넘은 재밌다고 신나서 소리지르고 전 그때부터 무서움에 떨기 시작했지요~
함께간 언니오빠들~~( 중학교 동창끼리 놀러왔다고 하던뎅...ㅎㅎ 아줌마 아저씨라고 부르면 그럴까봐;ㅋㅋ) 사실 우리끼리 놀고 싶었는뎅 함께 해서 더 재밌었답니당^^
너무 무서웠눈뎅 오빠님들이 먼저 손수 시범을 보이면서 타주시공~
언니님들도 무서워하긴했지만 재미있게 소리지르면서 타주시공~
우리 칭구넘 쉰내지숙 ( 가이드분이 지어주신 이름 ㅋㅋㅋㅋ) 이도 신나서 타고~
한명한명 사라지고,,,,, 전 결국 무서움에 떨다가 가이드와 함께~ㅎㅎㅎ
근데 더 무서웠따눈 ㅠㅠㅠ 자꾸 절 미셔가지궁;;
근데, 타기전에 무섭지 막상 타면 정말정말 재밌답니당~
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면서 슝~~~~~~
9개의 코스가 있는뎅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건 아니공 그냥 말그대로9개가 준비되어있답니당~
3번짼가 정말 빠르게 내려가는데 그때 조금 무서웠지만 스릴 있구요~
6번짼가에서는 다트놀이를 한답니당~
돼지 100점짜리를 맞추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다들 열심히 했지만 역쉬나 우리 쉰내지숙이 90점으로 1등~!!
하지만 100점이 아니란 이유로 선물은 날라가고 ㅠㅠㅠ
전 다트를 볼수조차 없었어요 ㅠ 너무 빨라서 무서워서 눈을 뜰수가 없눈 ㅠㅠㅠㅠ
거기다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사다리 타고 내려오는뎅.. 진짜 무서워서 가이드분 겁나게 쓸어내리면서 붙잡공^^;; 결국 0점 ㅠㅠㅠㅠ
7번에서눈 타잔 놀이~ 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맨 마지막코스가 젤루 긴뎅 마지막이기 때문에 즐기셔야 해용~
쉰내지숙은 누워서 빙글빙글 타는데 결국 전 두손 꼭 붙들고 탔지만..ㅋㅋ
원래 버럭현진이 젤 무서워 하는 애였는데 그날따라 내가 젤 약해보였어 ㅠㅠㅠㅠ
아,,, 나 원래 그런 컨셉 아닌뎅 ㅠㅠ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도 이렇게 재미있게 탈수 있었던건, 정말 재미있게 해주시는 언니, 오빠님들과~
그리구 계속 말걸어주고 긴장 풀어주신 가이드분들^^ ㅋㅋㅋㅋ
고마웠어요~~~
사실, 첨엔 제정신이 아니었답니당;;
하나하나 타면서 정신을 차리면서 경치도 볼수 있게 되고,
마지막엔 어찌나 아쉽던지;;;; 더 길었으면 싶더라구요^^
근뎅,, 우리 선물좋은거 준다면서 똑같은거 줬엉 ㅠ 이름도 맞췄눈뎅 ㅋㅋㅋㅋㅋ
조형섭쒸~ ㅋㅋㅋㅋㅋ 계속 더워보인닫고 옷벗어서 준다면서~ ㅋㅋㅋ
담에 가면 더 좋은 선물주세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