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함께 마지막 휴가를 즐기려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중
친구가 양구짚라인을 다녀왔는데 진짜 재밌다는 소리에 그냥 춘천에서 30분 거리밖에 되지않아 바로 양구짚라인으로 고고씽~!
도착하고 나니 벌써부터 심쿵
높이가 어찌나 높던지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이걸내가 탈수 있을까 하는데 이쁜카운터 언니의 안무섭고 4살짜리 애기들도 탄다는 소리에 남자답게 결제ㅎㅎ
바로 차량을 타고 타워로 올라가는데 벌써부터 스릴이...
장비를 착용하고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도 있구해서 날씨도 더웠었는데 꿀~~
9층에 올라갔는데 밑에서 본거보다 더 무섭다능 흐으윽 다리가부들부들ㅋㅋ
하지만 가이드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친절하게 잘대해주셔서 마음은 한시름 놓았어요ㅋㅋㅋ
이제 출발하나 했는데 한층 더올라갔다는 ㅠㅠ 경치는 너무너무 이쁘더라고요 줄을 타고 내려가면 한반도섬이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저희가 내려가는 곳은 한반도에서 인천부분이라고 인천상륙작전 하면 된다고 무섭게생긴 가이드분께서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별로 안웃겼지만 너무친절하셔서 웃음웃음 한번 드렸어요^^(쌈빡가이드님 미안요^^;) 저는 무서워서 젤 마지막에 탔는데 길이는 엄청 긴데 1분만에 내려가더라고요 친구들은 다 잘타는데 나혼자 왜리 떨리는지 ㅠㅠ
이제 내차례.....ㅠㅠ 사다리에 앉아서 장비걸고있는데 남자인척하려고 안떠려고 하는데 다리가 부들부들ㅠㅠ 가이드분이 진정을 잘 시켜줘서 그나마 안심하구 출발~ 같이탔던 사람들중에 저혼자만 소리 엄청 크게 질렀다는...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고 정말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처음엔 무서워서 눈감고갔지만 속도가 줄어들고 눈을떠봤는데 경치도 너무이쁘고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ㅎㅎ
또 타구 싶었지만 다음스케줄이 있어서 여기서 고만ㅋㅋㅋ
양구 짚라인에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재미있어서 이렇게 후기 남겨봤어요 ㅎㅎ
다음에 친구들이랑 또 놀러올게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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